좋은 의사는 방식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— 이 환자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를 봅니다
비절개(FUE)와 절개(FUT)는 우열을 다투는 두 진영이 아닙니다. 한 사람의 의사가 반드시 갖춰야 할 두 개의 도구입니다.
자신이 익숙한 방식만 권하는 건 실력이 아니라 편식에 가깝습니다. 저는 22년간 두 방식을 모두 다뤄 왔고, 그래서 한쪽을 편들 이유가 없습니다. 흉터가 부담인 여성 헤어라인이나 재수술에는 비절개가, 좁은 안전지대에서 한 번에 많은 모낭이 필요한 남성 대량이식이나 여성 정수리에는 절개가 더 정직한 답이 됩니다.
모발이식은 실패해도 되돌릴 수 없습니다. 그래서 방식은 취향이 아니라, 환자의 탈모 유형·후두부 자원·앞으로 10년의 진행을 계산해서 정해져야 합니다. 이 여섯 편은 그 계산의 이야기입니다.
비절개냐 절개냐가 아니라, 이 환자에게 무엇이 남는가입니다.







